무고장 선하증권과 고장 선하증권

라. 무고장 선하증권(Clean B/L)과 고장 선하증권(Foul or dirty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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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인은 운송물을 선적한 때와 같은 상태로 수하인에게 인도할 의무를 지고 있기 때문에 선적 후

교부된 본선수취증(mate's receipt)에 기재된 운송물의 상태 또는 육상창고에서 운송물을 인수한 때의 상태를 선하증권상에 정확하게

기재하여야 한다. 즉 운송인은 선장 기타의 사용인이 거래상 상당한 주의를 가지고 외부로부터의 관찰에 의하여 감지할 수 있는 운송물의 상태를

기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통상 선하증권의 표면에는 운송물을 '외관상 양호한 상태에서 선적하였다(shipped on

board the goods in apparent good order and condition)'는 취지의 기재가 인쇄되어 있지만 이를 수정하는

취지의 특별한 사항이 기재되어 있지 아니한 선하증권을 무고장(무유보) 선하증권이라 하고, 이와 달리 수량의 부족이나 파손 등으로 운송물이 정상이

아님을 뜻하는 기재가 있는 선하증권을 고장(유보) 선하증권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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